인천 초등생을 살해한 A양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해당 질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대인관계에 문제를 보이는 질환으로 행동이나 관심 분야, 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으며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상동적인 증세를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출산 시의 영향, 유전적인 영향, 신경학적인 요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아스퍼거 증후군의 발병에 다양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아스퍼거 증후군은 학습 능력이 떨어지지만 자폐증과는 달리 언어발달의 장애나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영국의 유명한 가수인 수잔 보일도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