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10일 연속 자금 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8,000억원 넘게 이탈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15억원이 순유출했다. 405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720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 2∼18일 10거래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한 자금은 8,18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74억원이 순유입됐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946억원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37조6,092억원, 순자산은 138조4,311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