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현대자동차가 고객들에게 안전한 운전과 운전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운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에 3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개설됐다.
올해 더욱 세분화된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에는 △안전을 기반으로 한 운전의 즐거움을 배우는 ‘Fun & Safety’ 클래스 △스포츠 드라이빙의 기초를 배우는 ‘Sport’ 클래스 △아마추어 레이스 입문을 위한 ‘Race’ 클래스 등 참가자의 수준에 맞춘 다양한 클래스가 준비됐다.
이번에 참가자를 모집하는 ‘Fun & Safety’ 클래스는 KARA(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레이싱 스쿨 인증 프로그램이다.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 인증서와 운전 실력 진단서를 제공하고, 추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Sport’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Fun & Safety’ 클래스는 이론 교육은 물론, 참가자들이 직접 아반떼 스포츠와 i30를 운전하며 △긴급제동 △긴급회피 △저마찰로 주행 △슬라럼 주행 등의 다양한 드라이빙 스킬을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화성시 송상면 ‘화성오토시티’에서 진행되며 상반기 일정은 △6월10일 △6월11일 △7월1일 △7월2일 총 4차수다. 1년 이상의 운전 경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6월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참가가 확정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올해부터 확장해 정식 운영하게 됐다”며 “고성능 N의 첫 모델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올바른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