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레볼루션과 본격 대결? ‘10억 혈맹’ 모집? “월과금 200만 원 이상 가능자만”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의 대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둘 다 같은 ‘리니지’를 소재로 했지만, 게임성과 그래픽이 상이한 두 게임의 정면 승부는 올해 하반기 게임업계 최대 빅이벤트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새 모바일 MMORPG 게임 ‘리니지M’이 출시전부터 영리를 목적으로 한 ‘10억 혈맹’ 모집 소식에 유저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오늘 2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부***’ 닉네임으로 사흘간 세 차례에 걸쳐 리니지M 공식홈페이지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 ‘리니지m 사냥터 통제하실 전업 혈맹원 구합니다’라는 글이 전해졌다.
이 게시글은 초기 자본금 10억으로 기업형 혈맹을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총 600명의 전업 혈맹원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가입조건은 만 35세 이상이면서 월과금이 200만 원 이상 가능한 사람을 위주로 선정하고, 다량으로 획득한 아이템을 온라인 중개사이트 통해 거래해 이익을 취하겠다고 담겨있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리니지M 공식 사이트에서 게임 출시 전 영리 목적 또는 사기로 게임의 질을 저해하는 내용이 올라올 경우 해당 게시글에 대한 삭제 및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