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23일 北미사일 도발 긴급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3일(현지시간) 비공개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22일 주요 외신은 지난 21일 한국·미국·일본의 요청에 따라 안보리 긴급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1일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북극성 2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500여㎞를 비행했다. 올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8번째이며 지난 14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 발사한 지 일주일 만이다.

안보리는 지난 16일에도 긴급회의를 열어 이틀 전인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추가 제재를 경고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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