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고수’는 1인 보쌈, 1인 삼겹이 주 메뉴인데 혼밥을 주로 하는 혼밥족들, 보쌈/삼겹 등 혼자 먹기 힘든 메뉴를 쉽게 먹고 싶은 사람들, 주머니 얇은 대학생, 자취생,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혼밥이라는 특이점과 더불어 향후 트렌드 변화에도 생존력이 높은 컨셉이기 때문에 신규 가맹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작은 공간에서 충분한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하고 손쉬운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현재까지 전국에 매장이 24개이며 2017년을 기준으로 약 100호점 이상이 오픈 될 것으로 추정된다.
‘싸움의 고수’ 관계자는 “점주들이 어렵게 요리를 배우는 시스템이 아니라, 유통된 고기를 가마솥에 넣고 비법육수에 넣어 삶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들에게 창업의 문턱을 낮췄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