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대회 31주년을 맞아 미국-오스트랄 아시아 신규 코스를 채택해 대회 난이도를 상향 조정했다. 또 2016년 US 여자오픈 우승 선수인 브리타니랭 선수가 출전을 확정하면서 한-미 국가 타이틀간 대결 구도를 형성, 국내 골프 팬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골프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해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2억5,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이 제공된다. 2018년 미국 LPGA 기아 클래식에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기아차는 이밖에 △지정된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달성하는 선수에게 스팅어(3번홀, 12번홀 각 1대), K7(7번홀), K9(17번홀)을 증정하는 ‘홀인원 이벤트’△대회 최초로 3연속 버디를 기록한 선수에게 스팅어를 제공하는 ‘스팅어 챌린지 이벤트’△대회코스 최저 타수 기록 선수에게 300만원을 증정하는 ‘코스 레코드 이벤트’△각 라운드 별 최저 타수 기록자에게 120만원 상당의 JBL 스피커를 증정하는 ‘데일리 베스트 이벤트’ 등의 특별상을 확대 제정해 선수들에게 다양한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일반 골프팬들을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해 가상으로 정해진 10개 조 중에서 실제 경기가 진행되길 희망하는 조를 골라 투표로 사전 조편성을 선정하는 ‘드림매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3개 조는 대회 1, 2라운드에서 실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기아차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챔피언스 클럽 주말티켓 2매씩을 증정한다. ‘우승자를 맞춰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 고객 100명을 추첨해 1일 입장권 4매를 증정하고 대회종료 이후 우승자를 맞춘 분들 중 10명을 추첨하여 기념품을 증정한다. 드림매치와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6월 5일까지 한국여자오픈 공식 홈페이지(http://golf.kia.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 여부는 6월 8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스팅어 시승 체험△실제 그린에서 골프 체험을 할 수 있는‘퍼팅 챌린지’△어린이·청소년 포함 가족을 대상으로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스내그 골프’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