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24~27일 ‘ICT기술사업화페스티벌’ 참가

ICT분야 중소기업과 ‘개방·연결·소통’의 장 마련
22개 최신 기술 및 21개 사업화 협력기업 제품 전시



ETRI 연구진들이 공간증강 인터랙티브 시스템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 중소기업들과 진행한 사업화협력의 성과와 최신 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ETRI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기술은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Zing) △다국어 자동통역 기술(지니톡) △공간증강 인터랙티브 시스템 △인체통신 기술 등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최신 기술 22가지다.

또 창업과 기술이전, E-패밀리 기업 등 사업화 협력기업 21개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제품은 △어린이 전자책 저작 솔루션(북트랩스) △광소자 PLC 기술(피피아이) △모바일기반 스마트 택배함(헤드)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HDaas·한위드정보기술) 등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와 ‘기술사업화 상담회’,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 ‘마켓이슈 워크숍(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ICT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인의 경우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통해 연구원의 보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TRI는 기술수요자와 기술공급자를 연결하고 시장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TRI는 전시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나흘간 기술 이전 상담도 진행한다. 기술 이전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문식 ETRI 사업화부문장은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CT 혁신을 지향하는 ETRI의 최신 기술을 널리 알리고 ICT분야 중소기업과의 연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