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제재를 경고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2일(현지시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성명은 23일 예정된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한미일이 요청한 긴급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왔다. 안보리는 이날 언론성명을 통해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북한이 더 이상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행동은 지역과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며 북한의 도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북한은 또 다른 탄도미사일인 ‘화성-21’을 발사해 안보리가 이틀이 지난 16일에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추가 제재를 경고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