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 카지노 영업정지 추가에 급락

마제스타(035480)가 관광진흥기금 납부 지연으로 카지노 영업정지 기간이 늘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했다. 영업정지에 따른 실적 저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22분 현재 마제스타는 전일 대비 6.31% 내린 2,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마제스타는 카지노 영업정지 기간이 4월26일~5월25일에서 4월26일~6월4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1개월간 영업정지로 자금 지출 지연이 발생해 2011년 매출액 누락에 따른 관광진흥기금을 기간 내 납부하지 못해 추가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측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영향에 따른 영업 부진으로 카지노 운영 부담을 줄이고자 영업정지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