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하루’로 돌아온 배우 김명민이 댄디함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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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톤으로 공개된 이번 화보는 눈빛만으로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김명민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물론 고뇌에 찬 한 남자의 모습까지 그의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다. 편한 셔츠 차림에 심플한 배경임에도 김명민만의 아우라가 화보를 가득 메우고 있다.
한편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연기 인생부터 영화 ‘하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명민은 “연기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희열을 얻는 스타일이다. 내가 과연 이걸 해낼 수 있을까? 나 자신을 시험대에 올려놓고 도전해보는 편이다. 그래서 작품 선택도 결과적으로 안전한 것보다 도전적인 걸 좋아한다”고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어 “나를 찾는 영화. 꼭 김명민이어야만 한다는 영화를 선택하는 편”이라며 작품을 선택하는 자신만의 소신도 전했다. 그는 이번에 선택한 영화 ‘하루’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하루’는 미스터리 스릴러지만 결국 인물의 감정이 센 영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오는 끈적거리는 유기적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라 감정이 아주 세다”며 ‘하루’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하루’는 6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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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