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미국서 '1+1' 행사

2대 사면 한대값 환불…공격적 마케팅 벌여

삼성전자가 미국 고객에 한정해 기기를 반값에 판매하고 있다/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는 갤럭시S8 한 대를 구입하면 한 대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T모바일을 통해 이 같은 행사를 한시적으로 벌이고 있다. 외신은 T모바일은 최근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구매시 ‘1+1’(Buy One, Get One Free) 판매 행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고객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가운데 원하는 모델을 두 대 골라 구매하고 그중 하나만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의 회선에 등록하면 7∼10일 뒤에 750달러(약 84만원)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현재 갤럭시S8 가격이 750달러, 갤럭시S8 플러스 가격은 850달러로 책정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반값에 기기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구매자에게 넷플릭스 6개월 시청권, 64만화소 마이크로SD카드, 클리어뷰 스탠드 등을 포함해 ‘엔터테인먼트 키트’도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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