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 냉동피자 시장 성장 기대감에 강세

서울식품(004410)이 냉동피자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급등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식품은 전날 대비 12.8% 오른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화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받는 HMR(가정간편식) 제품은 냉동피자로 오뚜기(007310)가 출시한 냉동피자는 8개월만에 매출 130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냉동 피자시장은 5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서울식품은 2월 냉동피자 생산라인을 완공해 3월부터 생산에 나섰는데 2·4분기 총 35억~4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6월에는 피자 생산라인 증설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쟁사들은 생산능력이 낮은 업체들이 대부분이기 떄문에 6월 서울식품의 피자 생산라인 증설(현재 CAPA 대비 2배)까지 이뤄질 경우 물량이 서울식품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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