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천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의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방송 경력 40년에 환갑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는 제가 막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백천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MBC에서 열린 새 예능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그는 이어 “선생님들을 모시고 방송하기는 처음이다. 저희가 한다고 하니까 어느 사이트에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고 네티즌들이 평가를 내렸다. 제가 10년 가까이 이 시간대 프로그램을 많이 했었다. 시청률이 좋았던 테마가 가족이었다. 남녀노소가 모두 모여 볼 수 있는 시간에 시청률이 잘 나오더라”고 덧붙였다.더불어 “프로그램을 녹화해보니 남녀노소 가족들이 다 같이 재밌게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땀과 눈물이 있다. 쪽박보다는 대박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마무리했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전설의 MC들이 국내와 세계 곳곳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돌아온 후배 MC군단의 모습을 지켜본다.
한편 ‘세모방’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후속으로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