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률 70~90%…수술적 접근은 어려워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비인두암은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 피가 섞인 콧물 등이 나오는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청력이 떨어지거나 각혈 등도 유발할 수 있는데, 해당 증상이 지속될 경우 뇌 쪽으로 전이돼 뇌신경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증상 발견 시 빠른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는 부위에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만큼 방사선 치료가 주가 되는데,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률은 70~90%정도로 예후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비인두암은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희귀 암으로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출연을 확정 짓고 준비 중이었으나, 이번 암 진단으로 당분간 치료를 위해 스케줄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