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사진) 국회의장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17’에 참석해 정치권이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그동안 기업인들로부터 정치에 대한 불신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으며 그때마다 정치가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정치권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업인들이 혁신과 도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3월 ‘디지털기반 산업 기본법안’이라는 명칭의 4차 산업혁명 기본법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며 “서울포럼과 함께 정치권도 변화의 흐름을 읽고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