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무상교육 내년부터 전면 시행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이 전면 무상으로 전환된다. 앞으로 5년간 초중고 교사 일자리가 1만3,000개 늘어난다. 3~5세를 대상으로 하는 누리과정 지원 금액이 오는 2020년까지 30만원으로 인상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의 예산 전액이 국고에서 지원된다.


교육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업무추진계획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했다. 자문위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돈 걱정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사다리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업무보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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