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대마도 1박2일 초저가 여행 비법 대공개…‘관심 집중’



26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초저가 해외여행, 대마도 1박 2일’ 편이 전파를 탄다.

한반도에서 가장 가깝게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는 바로 부산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일본의 섬, 대마도다. 천혜의 자연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시간과 경비에 쫓기지 않고도 알차게 즐길 수 있다는데!

우선, 전동 자전거를 빌려 대마도 시골 마을의 구석구석을 느긋하게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미우다 해변의 에메랄드빛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여기에 이 예쁜 풍경을 더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 한 가지 더! 대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아소우 만(灣)’에서의 ‘황금 캐기’라는데? 그 정체는 바로 배 위에서 펼쳐지는 선상 낚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고급 어종이 줄줄이 낚이기 때문에 본전을 뽑는 건 기본 중의 기본! 여기에 선장님이 즉석에서 손질해 주는 활어회까지 놓칠 수 없는 별미라고 한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을 품은 대마도엔 이색적인 먹을거리도 가득하다는데! 대마도에선 ‘돌 구이’를 먹는다?! 대마도 전통음식 ‘이키야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달궈진 돌 위에 한가득 차린 육해공 재료들을 지글지글 구워 먹는 풍미 깊은 맛을 소개한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대마도 최고 명물! 일본에서도 유일하다는 대마도 붕어빵인 ‘타이야키’와, 300년 명맥을 이어온 대마도 전통 카스텔라 디저트다. 동그란 도미 모양 속에 앙금을 한가득 채운 ‘도미 빵’부터 팥소를 넣어 돌돌 말아 만든 ‘카스텔라 마키’의 달달한 그 맛까지! 맛과 모양에 특유의 개성을 담아 전통을 이어가는 이색 디저트를 소개한다.

가성비甲 해외 여행지, 대마도에선 숙박 역시 남다르다. 현대식 호텔 대신 저렴한 일본의 가정집에서 ‘민숙’으로 하룻밤을 묵는 것이야말로 진짜 일본을 느껴보는 기회다. 싱싱한 해산물과 고기, 전통 가정식 만찬이 상다리 부러지도록 차려지는 건 물론 주인 할머니가 이불을 깔아준 다다미방에서 보내는 포근한 잠자리까지 즐길 수 있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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