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참사 1주기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6일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에서 많은 논란이 됐는데 반성도 없이 비정규직이 당연하다고 하는 것은 문제를 보는 눈이 안일하다는 생각이다”며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난하면서 “경총에서 발표한 내용은 현실을 매우 오독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이례적으로 경총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당시 경총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 등을 거론하며 “경제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 펴면서 비정규직을 강제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한편 지난해 구의역에서는 비정규직 청년이 2호선 구의역 안전문 수리 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 S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