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31일 오후 6시 15분에 광화문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들바람(May Breeze)으로 이름 붙은 이번 로비음악회는 에스윗 색소폰 콰르텟의 공연이 진행된다. 색소폰 4중주로 익숙한 클래식 곡들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에스윗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 4명의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클래식 색소폰의 대중화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1,000여번이 넘는 공연무대에 오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소프라노(리더 여요한), 알토(김수룡), 테너(최영현), 바리톤(장원진) 4명의 연주자 개개인이 모두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는 음악가들로 이번 무대에서도 빼어난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는 31일 저녁 6시15분부터 무대를 연다. 지난 해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31일 저녁 공연이 진행된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36회 개최됐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