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이 국민은행과 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왼쪽부터 윤경만 재단 보증영업부장, 이동범 국민은행 2PG 지역본부장, 백충렬 국민은행 부산·울산지역영업그룹대표, 김용섭 재단 이사장, 김학진 재단 보증지원본부장, 진종관 재단 경영기획본부장(재단).
부산신용보증재단은 29일부터 국민은행이 출연한 7억원을 재원으로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신용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선 26일 재단은 국민은행과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위한 105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신용보증 신청은 재단과 국민은행 각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일반보증보다 보증료(0.7%)와 보증비율(5,000만원 이내 100%)을 우대 지원하는 상품으로 조기에 보증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섭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이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지원되는 만큼 부산 지역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