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베트남’ 1부 ‘영원히 봄날이고 싶다면, 달랏’ 편이 전파를 탄다.
베트남은 덥기만 한 나라가 아니었다. 더운 나라로 알려진 베트남에 일 년 내내 봄인 럼동(Lam Dong)의 달랏(Da Lat)이 있다.
달랏은 식민 시절부터 프랑스가 점 찍어둔 땅으로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중 하나! 언제나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 달랏으로 떠난다.
꽃들이 가득 핀 꽃의 정원, 베트남의 상징물을 현무암에 새긴 찰흙 마을(Clay Tunnel), 동화 속에 들어 온 듯 희한하도록 이상하게 생긴 집, 크레이지 하우스는 최근 떠오르는 달랏의 랜드마크다. 짧지만 인상에 길게 남는다.
다딴라 폭포(Datanla Falls)에서 캐녀닝(Canyoning)을 하며 자연에 흠뻑 취해보기도 하고, 베트남 최고의 야시장에서는 베트남 전 지역의 음식을 두루 볼 수 있다.
‘달랏’의 지명은 이 지역의 원주민인 랏족(Lat)에게서 유래 됐다.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랏족 마을로 찾아가 오늘날에도 짧은 치마를 입고 생활하는 남자들을 만나보며 랏족의 자긍심을 읽는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