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힐스 여성 아마골프대회 개최

6월12일 첫 예선...9월 결선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골프장은 부설 퍼블릭(대중) 코스인 서원힐스에서 여성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연다. 늘어나는 여성 골퍼들의 요구에 맞춘 차별화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오는 6월12일 첫 예선으로 시작되는 이 대회는 3차례 예선전을 치른 뒤 9월29일 결선에서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경기방식은 18홀 스트로크플레이. 예선전 참가인원은 각각 200명이고 예선별 상위 60명에다 이벤트 당첨자 등 모두 200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1차 예선 참가 신청 접수는 6월6일까지다. 우승자에게 3,000만원 상당의 승용차가 주어지는 등 골프장 단독 개최 이벤트로는 파격적으로 2억원에 육박하는 상품이 내걸린다. 예선전 참가비는 그린피와 카트이용료를 포함해 17만원이다.

KIA 아마추어 대회, 핸디캡 인증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서원밸리의 이석호 대표는 “여성 골퍼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회 관련 정보 확인과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seowongolf.co.kr/2017ladys)에서 할 수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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