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건강 문제를 돌보는 ‘주민건강리더’를 양성한다. 주민이 건강실천모임을 꾸려 자신은 물론, 지역 건강도 스스로 돌보게 하자는 ‘건강생태계 기반 조성 사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금천구·노원구·성동구·양천구 등 6개 자치구 7개 생활권에서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건강리더를 키워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건강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도록 할 방침이다. 양천구와 중랑구는 다음 달부터 주민건강리더 양성과정을 열고, 노원구는 지난달부터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