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영풍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81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인터플렉스는 6월부터 애플향 FPCB 매출이 본격화되며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개선이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 영풍의 별도 영업이익은 계절적 요인으로 상반기보다 부진이 예상되지만 IT자회사 실적개선에 힘입어 연결 영업이익은 1·4분기를 바닥으로 4·4분기까지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인터플렉스 주가의 급등과 최근 고려아연 주가 안정에 따른 자산가치가 재부각되고 있다”며 “2·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를 고려할 때 현 주가는 매수접근을 적극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