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늘 단오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예정이다.
오전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되며 전날(29일)보다 1~2도가량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대체로 30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7도, 대전 17도, 대구 20도, 전주 17도, 부산 2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9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부산 28도 등을 나타내겠다.
한편, 오존 농도가 전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며 오늘 30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대기정보 사이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존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오존 생성이 활발하고 국외 오존 영향이 더해지면서 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늘 미세먼지 농도 역시 영남 등 일부 지역에서 오후까지 한때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어 야외활동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