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3년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시설을 지어 그 생산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총 투자비는 약 1조300억원 규모다.
한국서부발전과 GS에너지가 총 1,35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투자한 데 이어 KB자산운용이 참여한 프로젝트 펀드는 자본금 450억원과 후순위 대출 투자금 1,000억으로 구성돼 총 1,450억원이 투입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정부 정책방향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제한, 원자력발전소 확대 억제로 맞춰지면서 국내 발전산업에서 LNG복합화력발전소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장기대체투자 금융시장에서 LNG복합화력발전사업이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