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오 음식, 조상들은 단오날 무엇을 먹었을까?
‘단오 음식’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30일, 단오를 맞아 단오에 먹는 음식이 누리꾼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단오가 있는 달엔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기가 증가하면 나쁜 병이 창궐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액땜을 위한 풍속이 많았다.
옛 조상들은 단오 음식을 마련해 창포가 많이 자란 연못이나 물가에 가서 물맞이 놀이를 하며 액땜을 하고, 탈놀이를 하며 잡귀가 오지 못하도록 했다.
이 때 먹은 것이 단오 음식으로 보통 수리취떡, 앵두화채, 제호탕 등이다.
수리취떡은 쑥잎을 따, 멥쌀 가루 속에 넣어 반죽해 초록색이 나도록 한 뒤 떡을 쪄 수레바퀴 문양의 틀로 찍어 만든 떡이다.
앵두화채는 단오의 제철 과실인 앵두를 사용해 화채를 만드는 것이고, 제호탕은 조상들이 마시던 음료로 매실 껍질을 불에 그을려 말린 오매를 사용해 만든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