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 상담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예·적금, 대출, 환전, 송금, 수출입 등 다양한 업무를 신청하면 현지 영업점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상담과 함께 업무처리까지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 인터넷뱅킹을 생략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바로 진입하는 국가들이 많다”며 “이런 현지 특성을 반영해 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인도중앙은행(RBI)으로부터 현지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인가받아 다음달 1일부터 인도에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지 정부의 핀테크 정책에 맞춰 고객 생체정보와 전자지갑을 활용한 ‘인도 모비뱅크’도 올 하반기 출범할 계획이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