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LEDVANCE)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ED 전면 간판 조명인 ‘SL 튜브’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외부에 노출되는 전면 간판에 삽입되는 튜브 디자인의 LED 조명으로, 17W 한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형광램프 보다 수명이 최대 3배(3만시간) 길지만 에너지소비량은 50%로 낮은 것이 장점이다. 설치땐 AC 구동으로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하지 않으며, 연결 와이어를 두 개의 선이 있는 SL 튜브 입력 단자에 하나씩 삽입하고 단자를 매칭하면 된다. 광고판 사이즈에 따라 1개의 연결 와이어에 최대 25개의 SL 튜브를 연결할 수 있다.
아울러 IP6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고,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바디가 제작돼 외부충격에도 강하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에너지절약형 간판으로 교체만해도 전기요금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SL 튜브는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뛰어난 내구성, 간편한 설치방법을 제공해 유지보수가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