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인섭이 드라마 ‘모히또’에서 배우 임지연과 남매 호흡을 맞춘다.

영화 ‘화이’, ‘끝까지 간다’, ‘더 폰’, ‘해어화’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충무로 블루칩 장인섭이 드라마 ‘모히또’ 출연을 확정했다. 장인섭은 극중 주인공 소중희(임지연)의 오빠 소상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드라마 ‘가화만사성’의 봉만호 역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장인섭은 지난 17일 개봉한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도 천인숙(전혜진)의 동료 형사로 출연해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배우 성준, 임지연, 백성현, 강남, 김윤혜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모히또’ 는 밤만 되면 불안해지는 마이너스 상속자가 낮술 가게를 차리면서 인생이 잔액 부족인 여자를 만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상큼 발랄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다. 장인섭이 맡은 소상희 역은 소중희의 오빠이자 뻔뻔한 사고뭉치 날백수 역으로 극의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장인섭은 “‘가화만사성’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에게 인사드리게 된 만큼, 진심 어린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모히또’는 6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