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 기온으로 수온이 20도 전후로 상승함에 따라 적조 및 고수온 등 여름철 재해에 대한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남 지역에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 706만 마리가 폐사해 90억9,200만원의 어업 피해가 발생했다.
수산기술사업소는 양식 어류의 안정적 관리와 질병 방지를 위해 사육 밀도를 적정선으로 유지하고 신선한 사료와 작업 도구의 철저한 소독 등을 당부했다.
정운현 소장은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어류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