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사진=NEW, (주) 앞에 있다
“김옥빈이 와이어에 타거나 매달리는 것을 굉장히 잘 소화했다. <박쥐>때 많이 타봤다고 재미있어 했다. 원래 처음 타면 2m만 올라가도 겁이 많이 나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는 정병길 감독의 말은 즐기며 촬영한 천상 액션 배우 김옥빈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CG를 최대한 배제하고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을 담아내길 원했던 정병길 감독은 “매번 한계라고 생각한 액션 능력치를 뛰어넘었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액션 합을 짜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전하며 김옥빈의 뜨거운 액션 열정에 감탄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악녀>는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강렬하고 숨을 멎게 만드는 액션 시퀀스!”(aroow films), “역동적인 액션 스릴러의 발견!”(Screen daily), “올해 가장 놀라운 액션 시퀀스”(Quiet Earth)등의 펼을 이끌어냈다.
배우들의 뜨거운 액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영화 <악녀>는 오는 6월 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