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6월호의 경우에는, 미국에서의 잡지 주문이 폭발적이라는 것이 이례적이다. 실제 구독층이 미국의 현지 독자들이라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뉴욕과 LA 등 교민이 운영하는 서점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BTS에 대한 관심과 문의. 그리고 한국사람만 보면 BTS를 아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하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한다.
“6년전인 2011년도에도 KPOP은 충분히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화의 패착으로, 오히려 그 시기와 기회가 늦춰 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BTS의 성공은 한국적인 흥이 가미된, 방탄소년단만의 차별화된 힙합. 그리고 SNS ‘초연결’시대에서 ‘현지화’보다는 ‘한국어 앨범’의 판매위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죠.”라고 정승화 편집장은 분석했다.
그외 6월호에서는 양면표지인 지디(GD)의 월드투어와 8seconds 현장. 그리고 트와이스(Twice)의 시그널과 팬 이벤트 행사 등을 재미난 신개념 놀이잡지로 만날 수 있다. 전국 서점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스타TV(Asta TV) 매거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잡지협회의 번역지원 사업에 선정. 스타와 연계된 한국 상품들 역시 다양하게 소개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