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3년간 사귀었지만, 갑자기 이탈리아로 떠나버린 남자 준호(이준기)와 그 뒤에 혼자 남은 여자 샤오유우(저우동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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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연기력과 인기를 모두 거머쥐었던 배우 ‘이준기’가 이번 작품에서도 색다른 역할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화려한 할리우드 이력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이준기가 출연한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 온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이야기.
국내에서는 1월 개봉한 작품으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정점을 찍으며 국내관객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전 세계적으로 섹시한 그녀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기도 하였는데, 이 중에서 이준기는 국내의 팬들에게 보답을 하듯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엄브렐라 그룹의 사령관 ‘리’의 역으로 여전사 ‘앨리스’와 대립하여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특히 영화감독 폴 앤더슨에 따르면, “밀라 요보비치보다 이준기의 액션이 더 큰 인상을 남겼다.” 며 그에게 극찬을 남길 정도로 그의 액션 연기는 완벽했다.
그런 그가 이번 개봉예정인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에서는 순애보 역할을 맡아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풋풋한 청춘 로맨스영화의 남자주인공으로서 또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극중에서는 20대의 어린 남성으로 나오며, 떼 묻지 않고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캐릭터를 놀랍도록 소화해냈다. 아울러, 최근 올 7월,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프로파일러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또 한 번 새로운 연기자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줄 예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오는 6월 28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