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로 12만3,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현대미포조선이 9.1억달러라는 부진한 수주로 고난을 겪은 것과 달리 올 4월까지 이미 9.05억달러를 기록하며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수주잔고 역시 2016년 11월(17.2억달러) 대비 개선된 상황(24.5억달러)이다. 특히 PC선의 수주잔고 비중은 55.7%(금액기준)으로, 수익성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