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바다의 날 ‘석탑산업훈장’ 수훈

원나잇 크루즈 등 해양관광상품 개발, 해운·관광업 발전 기여 인정

김현겸(56·사진) 팬스타그룹 회장이 31일 오전 10시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시도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부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한국-일본간 국적 카페리선을 최초로 취항해 일본시장을 개척한 점, 한국-일본간 초고속 물류운송시스템을 창안한 점, 원나잇 크루즈 등 해양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해 해운산업과 관광 진흥에 기여한 점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현재 모기업인 팬스타를 비롯해 원나잇 크루즈 운영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등 10여 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양연맹 총재 권한대행, 아시아퍼시픽 해양문화연구원(APOCC) 부산센터 공동대표, 부산관광컨벤션 포럼 이사 등을 맡아 해운·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대외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앞서 김 회장은 2005년에도 바다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2009년에는 무역의 날 기념 2천만 불 수출의 탑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은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