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은 31일 오후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기자간담회에서 “군대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쁜 일”이라고 고백했다.
사진=SBS
이어 “군대라는 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열심히 군 생활 하고 나오면 한껏 더 남자답고 사람다운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그 안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하면 조금 더 사람냄새를 풍기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기대감이 생긴다”고 기대감을 털어놓았다.지창욱과 친밀한 관계인 최태준은 “몸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고, 인사 잘 하고 군 입대할 때 어쨌든 구랫나루 너무 많이 밀지 말고, 기왕이면 멋있게 나왔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좋은 공기 마시면서 푹 쉰다고 생각하고 조급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여유 있고 알뜰하게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책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미필이지만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최태준은 “배웅 갈 수 있으면 가고 싶은데 오지 말라고 할 것 같다. 면회도 오지 말라고 했지만 꼭 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