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태(사진) 퍼시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31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본사에서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7’ 행사에서 “정보통신(IT) 기술과 통신환경의 발전으로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피스 4.0 시대를 맞아 사무환경의 변화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퍼시스는 이날 2021년 연매출 5,000억원 달성이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사무환경 전문성 강화 △공간을 통한 고객경험의 혁신 △신규 브랜드 캠페인 전개 등의 3대 핵심 성장방안을 전개할 계획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국내사무용가구 시장에서 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퍼시스는 한국에서 사무가구를 가장 잘 아는 기업”이라며 “계속해서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무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퍼시스는 이날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새로운 오피스 솔루션도 공개했다. ‘일하고 싶은 오피스의 조건’을 주제로 페이스북, GS리테일, 네슬레코리아 등 실제 사무환경 개선 사례가 공유됐다.
이 부회장은 “오피스는 기업의 비전과 업의 특성을 이해해야 하고 공간과 가구에 대한 고정관념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기업문화에 맞는 사무환경을 하나의 핵심 경영전략으로 보고 오피스 환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7’은 6월2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