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돈도 실력이다’발언 언급 “제가 너무 어렸다…돈으로만 말 탄다는 말 들어 욱해서 썼어”
정유라 씨가 ‘돈도 실력이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31일 정유라 씨는 오후 2시 40분쯤 대한항공 여객기 KE 926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그땐 제가 너무 어렸고, 하도 돈으로만 말을 탄타는 말을 들어서 욱하는 어린 마음에 썼는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저도 아이가 있는데 제 자식이 어디 가서 그런 말을 들으면 속상할 거 같다”고 덧붙인 정유라는 어제(30일)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서 출발해 경유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한국 검찰 측에 인계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정유라를 상대로 이화여대 학사 비리나 청담고 재학시절 특혜 의혹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사진 = YTN]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