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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는 ‘과학은 인간의 일상과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다. 부제에서 드러나듯 과학기술이 바꿀 미래를 주제로 한다. 저자는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300여명의 과학자들을 직접 만났다. 컴퓨터·의학·인공지능·나노기술·에너지·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물리학 이론과 개념, 미래 발전상을 다룬다.
책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강 교수는 “미래에는 어떤 산업이 중요해지고 사회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 평소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이 책의 저자인 미치오 카쿠는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디스커버리 채널 등에서 여러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과 과학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주력했다. 뉴욕시립대 석좌교수로 미래의 물리학 외에도 ‘불가능은 없다’ ‘아인슈타인을 넘어서’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달의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인 박남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역시 미치오 카쿠의 책을 추천한 바 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