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태항호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인간의 시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태항호는 극중 류승범이 이끄는 조폭의 일원으로 배에 올라, 욕망으로 뒤엉킨 각 계층의 승객들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 태항호는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 죽마고우 ‘양태용’,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의 귀요미 내관 ‘도기’, MBC <미씽나인>의 미스테리한 실장 ‘태호항’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tvN <섬총사>에 출연해 예상치 못한 예능감과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하며 신선함을 선사한 배우 태항호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인간의 시간> 캐스팅 소식을 알리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태항호가 출연을 알린 영화 <인간의 시간>은 6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