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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심야식당2’ 간담회에서 ‘타다시’ 역의 후와 만사쿠는 “‘심야식당’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내 인생이 실제로 많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9년 동안 추상으로 살고 거의 대부분 추상의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기자간담회 현장이 “스크린에서 튀어나와 여기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라고 한다.
후와 만사쿠의 말대로, 일본의 대표 배우들이 펼치는 생생한 생활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내 이야기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그 점이 ‘심야식당’이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이유 이이기도 하다.
한편, <심야식당2>는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로를 전하는 ‘마스터’의 존재감에 더해 각 인물들의 유쾌한 에피소드가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하는 영화다.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