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 함께 8월 26일부터 이틀간 을지로 본사에서 ‘제3회 T해카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시작한 해당 대회는 올해부터 기존 사물인터넷(IoT)에서 인공지능(AI)으로 주제를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SK텔레콤의 소프트웨어개발도구(T API)와 사물인터넷 플랫폼(ThingPlug)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3D 프린터와 스캐너 등이 구비된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 ‘팹트럭(Fab Truck)’도 지원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참가자에게는 엔비디아의 소형 슈퍼컴퓨터 ‘젯슨(Jetson) TX2’가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며 “사업화를 원하는 수상팀에 제품 개발에 필요한 공간, 장비,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