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30억원이 순유입했다. 996억원이 신규로 들어왔고 766억원어치의 펀드 자금은 환매로 이탈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도 47억원이 들어와 사흘 만에 유입세로 전환했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선 이날 3조3,520억원이 이탈해 이틀째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자금이 필요한 월말을 맞아 법인 등 투자자들이 MMF에서 자금을 빼간 것으로 풀이된다. MMF 설정액은 126조9,403억원, 순자산은 127조7,323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