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3시 30분’ 안보현, 나쁜 남자 백승규로 드라마 컴백! “반전 매력 기대해주세요”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안보현이 주연 배우 진기주, 차정원과의 ‘꽃다발 인증샷’을 공개했다.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에 출연하는 안보현이 동료 배우들과의 ‘심쿵 친분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안보현은 극중 전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진기주와 다정한 촬영장 셀카로 훈훈한 동료애를 드러내는 모습. 진기주, 차정원과 함께한 ‘3인 셀카’에서는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의 시그니처 숫자인 ‘3’을 손가락으로 함께 표현하고, 대본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통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보현은 ‘수요일 오후 3시 30분’에서 선은우(진기주)의 전 남친 백승규 역할을 맡아, 사내 비밀 연애 중 다른 후배와 사랑에 빠져 여자친구를 차는 나쁜 남자의 매력을 마음껏 드러낼 예정이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남자다운 모습이나 지고지순한 순정남의 역할을 맡은 것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다. 전작 속 모습에서 나쁜 표정이 있어 캐스팅됐다는 안보현은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는 ‘반전 매력’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은 실제 연구를 통해 입증된 여자가 가장 늙어 보이는 시간으로, 전 남친 백승규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여자 선은우가 해당 시간마다 ‘럽스타그램’으로 연애 조작을 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이야기다. 6월 7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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