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정자문기획위원회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복지 정책 가운데 하나로 모든 학교가 우유 급식을 시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급식을 하는 학생에게 우유 급식비를 지원하거나, 치즈 등 유제품을 제공해 우유 급식률을 단계적으로 100%에 가깝게 끌어올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무상 우유 급식을 한 학생이 약 58만명인 것으로 추정했다. 우유 급식을 하는 학생 6명 가운데 1명꼴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가 주 1∼2회가량 하는 과일 급식도 내년부터는 주 3∼5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