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의 주인공인 김민아(여성, 20대 후반) 씨는 757회 나눔로또 추첨직후 해당 로또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2등 당첨 사연과 함께 당첨용지를 인증했다.
그녀는 사연에서 “처음 로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20대부터 급격히 눈이 안 좋아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정상적으로 일을 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렀다. 디자인 전공자인데 눈이 나빠 취업이 어려워 현재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로또에 당첨되면 눈을 꼭 수술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당첨금으로 수술비를 모두 감당 할 수 있게 돼 많이 설렌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로또가 진짜로 당첨될 줄은 몰랐다. 꼭 눈이 좋아지면 취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로또 당첨용지는 두 장으로 이에 대해 그녀는 “친한 지인과 함께 같은 번호를 구매한 덕에 둘 다 2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며 “예전에 친구끼리 번호를 공유해 1등에 당첨된 사연을 보고 같이 당첨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한 것이 뜻밖의 행운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757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충북 청주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1등 수동 당첨자 2명이 나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 씨의 자세한 사연은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