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인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서 소개된 백석 시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백석 시인은 우리나라 최고의 ‘모던보이’로도 알려져 있는 시인으로 1912년 평안북도 정주 출생이다. 일본 아오야마 학원 졸업 후 조선일보에서 일하다 1935년 시집 ‘사슴’을 발간하며 등단했다.

백석 시인은 주로 방언을 사용하면서 향토적인 맛을 시에 잘 살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통영(統營)>, <고향>, <북방(北方)에서>, <적막강산> 등을 꼽는다.

누리꾼들은 백석 시인의 젊은 시절 사진에 “지금 태어났다면 문단 아이돌 됐을 듯”,“연예인 해도 괜찮을 비주얼”,“와 진짜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