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포카혼타스 ‘웨일’ 출연 소감 “6년만에 대중 앞에 서...무척 행복”

가수 웨일이 복면가왕 포카혼타스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웨일은 소속사(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6년 만에 대중 앞에 나와 노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긴장되고 기뻤습니다. 복면을 쓰고 노래할 때에는 오랜 공백기 동안의 제 모습같이 느껴졌고, 복면을 벗을 때에는 드디어 대중들에게 제 음악을 여실히 들려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라며 한 장의 기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웨일은 ‘포카혼타스’ 가면을 들고 긴장이 풀린 듯 활짝 웃고 있다.


웨일은 이어 “솔로 활동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애써 준비해 온 음악들을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행복합니다. 웨일의 음악으로 공연을 비롯한 더 많은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인사말을 덧붙였다.

웨일은 복면가왕에서 ‘포카혼타스’로 출연해 1라운드에서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를 불러 2라운드에 올랐다. 4일 방송된 2라운드에서는 이하이의 ‘1, 2, 3, 4(원,투,쓰리,포)’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하며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나 57대 42로 아쉽게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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